이정아갤러리, 유망한 신인작가 2명 선정..."시민들이 직접 심사 큰 호응"

`2017 Artiste Project Douze展’ 개최 기사입력:2017-08-30 18:30:42
[로이슈=이가인 기자]종로구 평창동 이정아갤러리는 2018년 개인전 지원 작가로 김경미(46), 김정희(46)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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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진행되는 “작가 발굴 프로젝트 두즈展”을 통해 선정된 2명의 작가들은 이정아갤러리에서 2018년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LJA Gallery Douze Artiste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이정아갤러리는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JAP Douze전이라는 명칭으로 신진작가 공모전을 연례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제3회째인 두즈전은 지난해와 달리 신진작가라는 이름 아래 나이 제한이 되어왔던 ‘만 40세 이하’의 선정 기준을 폐지하고, 경력·학력·나이 제한 없이 공모하였다. 지난 6월부터 1차 서류심사와 2차 작품 심사를 거쳐, 7월 28일부터 8월 말까지 한 달간 기획된 3차 ‘두즈전’이라는 명칭의 그룹전으로 12명(Douze)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 있는 작품을 전시하였다.

무엇보다 매해 진행되는 Douze전은 시민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매번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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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종 2인으로 선정된 김경미(1971-)는 자연의 이미지를 미적 감각과 감성의 눈으로 관찰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으로 전환시키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이번 기획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은 시각적인 일루전의 효과를 주며 동시에 구상 회화의 독특함이 있어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김정희(1971-)는 버려지고 방치된 사물들을 직접 촬영하고 콜라주 하여, 세상으로 이끌어내고 서로 어울리게 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업을 한다.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작가의 믿음은 사물들의 의인화를 통해 엉뚱하고 재치 있는 주제부를 만들어 낸다. 이번 1718 두즈전을 통해 잊혀지고 버려진 물건들이 ‘무엇’이 되어 그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는 작품이 되었다.

2018년 개인전은 작가의 공개되지 않은 신작으로 김경미, 김정희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색을 담아 공간을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다. 작가 발굴 프로젝트 두즈展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회 두즈展에 이어 현재 이정아갤러리에서는 강동호의 화서지몽展이 9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