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입상 日청소년 한국 초청

기사입력:2017-07-26 22: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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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말하기대회 입상자 초청 단체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
[로이슈 최영록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10회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교생 16명을 한국에 초청,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은 지난 2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 및 광화문, 서울시청, 창경궁, 수원화성 등 국내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3주간 어학연수를 받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자가 5028명에 달하며 일본의 명문대인 리쯔메이칸대학에서 본선대회 진출자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하는 등 명실상부 일본 내 최고 권위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오사카, 후쿠오카, 가고시마, 아오모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4명이 참가하여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박삼구 회장은 26일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여러분들처럼 젊은 청소년들의 교류를 위해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10년째 진행해 왔다”며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 국가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고 나아가 미래의 우호친선 대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촌극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즈마 켄스케(17)군은 “한국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오게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는 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어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살아 있는 한국어’를 익혀 한일교류에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은 2015년부터 ‘한일축제한마당in Seoul’의 한국측 실행위원장을 맡아 한국과 일본에서 성황리에 마치는데 일조한 바 있으며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우호교류 환영의 밤을 주최하는 등 한일관계의 경색국면에서도 민간차원의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