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사학과 교수 전원 “역사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유신시대로 돌아가려는 시대의 퇴행” 기사입력:2015-10-14 19:34:19
[로이슈=신종철 기자] 경희대 사학과 교수 전원은 14일 성명을 발표하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유신시대로 돌아가려는 시대의 퇴행”이라며 “국정교과서 집필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다음은 경희대 사학과 교수 9명 전원 성명서 전문>

지난 월요일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안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경희대 교수 116명의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진행한 저희 경희대 사학과 교수들은 아래와 같이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을 합니다.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는 시대의 퇴행이다.
한국현대사에서 감시와 통제의 시기로 간주되는 소위 유신시대로 돌아가려는 시도이다.
우리는 그 시도에 참여를 거부한다.

1. 우리는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 회귀에 반대한다.
1. 우리는 국정 교과서 집필을 거부한다.
1. 우리는 사실에 기초한 역사 해석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지향하는 연구와 교육을 추구한다.

경희대 사학과 교수
강인욱, 구만옥, 민유기, 박윤재, 박진빈, 성춘택, 유원준, 정지호, 조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