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폭파" 허위글 올린 범인은 중학생… 제주서 검거

기사입력:2025-08-06 10:45:43
명동 신세계백화점 경비 강화(사진=연합뉴스)

명동 신세계백화점 경비 강화(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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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을 허위로 게시한 범인이 중학생으로 밝혀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해당 글이 알려지면서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4천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히 대피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경찰의 수색이 이뤄지고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된 후에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A군은 글을 올린 지 6시간 여만인 5일 오후 7시께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으며 부모 입회하에 게시글을 올린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군이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인 만큼 형사처벌 대신 가정법원 소년부 송치와 같은 보호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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