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값 하락세 속 ‘이천·평택·안성(이평안)’은 선방

기사입력:2023-01-30 14:46:43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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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평안(이천·평택·안성)’ 지역은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금리 상승세와 경기 침체가 맞물린 시장 상황 속에서도 비교적 여유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기도 아파트매매가 지수는 94.5였다. 전년 말 지수는 99.8로, 계산식((비교지수/기준지수)-1)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경기도 아파트매매가의 하락률은 약 5.3% 수준으로 집계됐다.

KB부동산 통계에서 집계되는 경기도 내 26개 시 중 매매가가 떨어진 지역은 23곳(88.5%)에 달했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화성시(-10.6%)였으며, 이어 ▲광명시(-9.8%) ▲군포시(-8.5%) ▲수원시(-8.5%) ▲오산시(-8%) ▲의왕시(-7.5%) ▲양주시(-7.4%) ▲의정부시(-7.2%) ▲과천시(-7.2%) ▲김포시(-6.8%) 등 순으로 하락했다.

이처럼 경기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이평안’ 지역은 오히려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천시는 10.2% ▲안성시는 2.3% ▲평택시는 0.3% 상승했다.

이평안이 선방하는 모양새는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부동산원 월간 매매가지수의 같은 기간 추이를 살펴보니 △이천시는 경기도 내 집계 대상 시 중 유일하게 올랐고, △안성시와 △평택시는 경기도 내 하락률이 적었던 시 2, 3위였다. KB통계처럼 모두 오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다른 지역 대비 ‘덜 하락하는’ 지역으로 나타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상승장일 때, 이평안 지역은 경기도 내 저평가 지역으로 꼽히며 가격 상승세를 선도하는 지역들이었다. 최근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선방하는 모양새”라며 “이들 지역에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호재가 있거나, 서울 접근성도 점점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등 미래가치 기대감이 큰 곳으로 평가 받는다”고 의견을 말했다.
한편 서평택 화양지구에서 대단지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BL(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가구 규모다. 화양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로, 향후 고덕국제신도시와 함께 평택시의 새 개발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단지는 지구 내에서도 지역 핵심도로인 38번국도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향후 화양지구의 ‘첫 자리’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꼽힌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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