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아파트 뷰(VIEW)의 가치 더 오른다

바다·호수·강 조망에 특히 관심 높아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분양 눈길
기사입력:2021-03-31 14:38:03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광역 조감도.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광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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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조망권을 갖춘 단지가 최적의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1년 넘게 계속되면서 실내에서라도 자연을 누리고 싶어함에 따라 조망권이 더욱 중요한 생활 가치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옛날 서울의 부촌이라면 산을 가까이 하고 있는 성북동, 평창동을 꼽았지만 이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압구정동, 반포동, 성수동, 이촌동 등이 부촌으로 선호도가 높다. 수도권 어디에나 지하철역이 뚫리고 대중교통이 잘 돼 있는데다 차량 보유자도 많아지고 있어 이제 더 이상 강남, 도심 접근성이 생활환경 선호도에서 매력이 되지 못한다. 이러한 입지 선호도는 병원, 마트, 백화점 같은 생활 편의성을 넘어 휴식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조망권 위주로 변하고 있다.

이는 은퇴한 시니어 층이 아닌 젊은 세대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탁 트인 자연 환경을 집안에서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망되는 자연을 따라 산책 등 휴식 시간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살기 좋은 생활환경으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조망권을 갖춘 부동산 상품은 인기를 누리며 거래가가 높은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한강변에 위치한 랜드마크 건물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입주 당시인 2017년 5월 16억3천만원인 시세가 2021년 3월 현재 28억1500만원으로 72% 상승했다. 같은 한강변의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 역시 전용 124㎡ 시세가 2015년 9월 대비 63% 상승한 33억5천만원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조망권을 강조한 단지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도권에서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는 대표 지역인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는 최근 송도더샵마리나베이가 평균 60.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역시 아파트뿐 아니라 호텔, 주상복합 등이 들어선 신흥 부촌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의 경우 14억4300만~33억3400만원의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만 1만5천여명이 몰리며 분양 완료에 성공했다.
이처럼 달라진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 부동산 상품이 대기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반달섬 인근에 라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가 분양에 나선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총 2554실, 최고 49층 높이, 8개 동의 대단지 랜드마크로 들어서게 된다. 전 타입에서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다.

‘라군’은 해안의 만이 바다로부터 분리돼 형성된 호수로, 속초의 청초호나 강릉 경포호 등이 대표적이다. 반달섬에 조성되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밤에는 송산신도시 시티뷰 야경이, 낮에는 시화호 오션뷰가 펼쳐진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시화호 일대의 쾌적한 자연환경에 영구 조망까지 보장돼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처럼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는 앞으로 선호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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