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의 극치를 원한다면 유명 호텔의 케이크를 주목하자. 콘래드 서울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한정 홀리데이 케이크 4종을 판매한다. 달콤한 티라미수에 깊고 진한 맛의 초코 무스가 가득 채워진 시그니처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부터 △화이트 리스 케이크 △부슈 드 노엘 케이크 △크리스마스 화이트 트리 케이크 등이다. 콘래드 서울 1층 로비 라운지 카페 플레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이달 25일까지 2020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 4종을 호텔 1층 델리앤 카페에서 판매한다. △산타 볼 케이크 △화이트 홀리데이 케이크 △루돌프 치즈 케이 △노엘 프레지에 케이크 등이다. 특히 '산타 볼 케이크'는 빨간 산타복을 입은 돔 모양의 디자인으로 달콤한 초콜릿 구로 만든 뚜껑이 열릴 수 있게 제작됐다. 초콜릿 구 속에는 상큼한 생딸기가 얹어져 있는 켄싱턴의 시그니처 티라미수 케이크가 나타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희소성 있는 유니크한 매력의 케이크를 원한다면 동네빵집을 선택해도 좋다.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이 운영하는 하와이안 디저트 카페 브랜드 사자커피는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케이크는 △메리 생크림케익 △눈사람 초코체익 △카라멜 트리케익 등 3종으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아이템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카라멜 트리 케익은 바닐라와 초코 시트, 카라멜 소스, 카라멜 크런치, 생크림까지 조화를 이뤄 달콤함의 극치를 맛 볼 수 있다. 사자커피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동대구역 매장에서 매일 생산된 소량의 제품을 한정으로 소량으로 판매한다.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몰에 들어선 하와이안 팩토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사자&루돌프 머핀을 출시했다. 사자커피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은 모두 이달 31일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는 커피원두 스위스 초콜렛 아몬드와 프로스티 바닐라 2종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선물세트를 사자커피 홀케이크와 함께 구매해도 좋다. 선물세트는 원두 취향에 따라 다른 제품으로도 변경 가능하다. 쌀 디저트 전문 브랜드 달롤도 크리스마스 신제품 코코스노우 마차롤과 크리스마스 쌀파운드 세트를 출시했다. 달롤 크리스마스 롤케이크 3종과 크리스마스 쌀파운드 세트에는 케이크 데코픽과 미니 캔들이 동봉돼 있다. 코코스노우 마차롤은 마차와 팥의 풍미가 가득한 마차롤 위에 부드럽고 이색적인 코코넛 생크림을 트리 모양으로 토핑한 것이 특징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베이커리 전문점 못지 않은 연말 홈파티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커스텀 케이크 전문점 ‘터틀힙’의 프리미엄 케이크 △리스레터링케이크 △오너먼트케이크 2종을 비롯해 수제 케이크 전문 브랜드 ‘루시카토’와 함께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활용한 △미니언즈 바나나케익 △미니언즈 자색고구마케익 2종을 선보였다. 여기에 매일유업과 콜라보한 고급 홀케이크 △우유크림케이크 △자허토르테 △캐롯케이크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등 고급 홀케이크 4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나뚜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편의점·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에 나선다. 신제품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하얀색의 색감을 강조한 ‘글리터링 홀리데이’와 동물 캐릭터 북극여우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나뚜루 북극여우’까지 2종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