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강원도, 한국정보화진흥원, 더존비즈온, 강원대학교가 같은 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 ‘「DATA FIRST! 강원」 빅데이터 포럼 2020’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협약식 현장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한기호 국회의원,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고상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연구처장, 서광희 더존비즈온 헬스케어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는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이승준 강원대학교병원 병원장, 김태곤 분당차병원 진료부원장, 정훈재 부민병원 병원장,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 빈준길 뉴로핏 대표, 김현갑 디큐 대표 등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이 함께했다.
강원도는 이번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수의 대형병원이 참여하는 양질의 의료 데이터 수집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약회사, 의료솔루션기업, 스타트업에 임상, 유전체, 의료영상, 라이프로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위한 AI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컨소시엄을 주관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본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중증·희귀질환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등의 공익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국내 병원 최초로 CDW 처방 부분 데이터베이스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한 바 있어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수준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