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 스치기만 해도 아픈 사구체종양, 쌀쌀해지는 날씨에 통증 주의

기사입력:2020-10-12 11:49:15
손끝 스치기만 해도 아픈 사구체종양, 쌀쌀해지는 날씨에 통증 주의
[로이슈 진가영 기자] 손끝을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있다. 주로 손톱, 발톱 아래에서 느껴지며 날씨가 추워질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육안으로 통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어렵고, 흔치 않은 질환이라 여러 병의원을 찾아도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수년 동안 고생하기도 한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사구체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구체종양은 모세혈관이 털 뭉치처럼 얽혀 형성된 사구체에 양성 종양이 발생한 것이다. 주로 손톱이나 발톱 아래에서 발생하며 통증은 극심한데 외견상 확인되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경성으로 오인받기도 한다.

사구체종양의 경우 해당 부위를 누를 때는 물론, 스치기만 해도 아주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찬물에 닿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특히 쌀쌀해지는 계절에는 차가운 바람에도 욱신거리며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바른본병원 송욱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사구체종양은 종양이 있는 부위의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변색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종양 크기가 워낙 작아 MRI로도 관찰하기 힘들 수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라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료는 사구체종양 절제술로 진행한다. 종양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 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짧은 편이며, 개인 별 질환의 정도나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진료 및 검사 등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수술 전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5.82 ▼9.29
코스닥 910.05 ▼1.20
코스피200 373.22 ▼0.8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306,000 ▼141,000
비트코인캐시 799,500 ▼9,500
비트코인골드 66,550 ▼700
이더리움 5,097,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45,950 ▼150
리플 887 0
이오스 1,516 ▼6
퀀텀 6,640 ▼5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370,000 ▼123,000
이더리움 5,095,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45,930 ▼180
메탈 3,215 ▼21
리스크 2,884 ▲13
리플 887 ▼0
에이다 926 ▼4
스팀 485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194,000 ▼128,000
비트코인캐시 797,500 ▼12,500
비트코인골드 66,650 ▼600
이더리움 5,092,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45,840 ▼210
리플 885 ▼1
퀀텀 6,650 ▼55
이오타 5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