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통계청 KOSIS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인구는 2010년 기준 23만여명이었으나 매년 인구증가 추이를 기록하며 2020년 08월 기준 45만8,000여명으로 나타났다. 10년 사이에 인구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해당기간 동안 김포시에는 총 9만7,486가구가 공급됐는데 이 중 미분양 물량은 올해 1월 748가구를 기록 후 매월 감소하며 지난 7월 기준 319가구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공급된 전체 물량 대비 미분양 비율은 0.33%이다.
이러한 김포 지역의 인기를 대변하듯 최근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에서도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6억3,97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동일 면적이 4억4,912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약 1년여 만에 1억9,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것이다.
또 GS건설이 김포시 걸포3지구에 공급한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도 지난해 9월 전용면적 84㎡가 4억8,304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7월 6억2,220만원에 거래되며 약 10개월여 만에 1억4,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평택시도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을 비롯해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삼성전자 평택공장 준공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됐다.
사실상 미분양 0%와 다름이 없는 평택시의 인기는 최근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평택 동삭동 일대에 공급한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1BL’ 전용면적 74㎡은 지난 8월 3억9,637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해 11월 동일면적이 2억5,347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10개월 사이에 1억4,290만원 상승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국에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김포, 평택 지역이 여러 개발지역 중에서도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정부의 집값안정을 위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미분양 0%대를 자랑하는 김포, 평택 가치가 더욱 우수히 평가되고 있어 해당 지역에 분양하는 단지가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와 평택 지역에 분양예정 또는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건설㈜이 고덕신도시 A42블록에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을 선보이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32층, 9개동, 전용면적 75~ 84㎡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으로 상업용지가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고 에듀타운 중심 입지에 들어서 국제학교(예정)가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성황리 분양을 마친 제일풍경채 2차 Edu와 함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중흥건설이 평택시 장안동 A7블록에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브레인시티에는 성균관대학교 제3캠퍼스 신설이 확정됐으며, LG전자가 진위면 일원에 60조원을 투입해 LG디지털파크를 조성 중에 있어 미래가치가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마송지구 B2블록에서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3~59㎡, 총 544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세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수납을 극대화한 대형 팬트리,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여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최근 재택근무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공유 오피스겸 스터디룸이 설계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