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코로나19 속 프로폴리스 등 ‘항균’ 제품에 주목

기사입력:2020-09-17 17:52:15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뛰어난 항균, 항산화 효능을 지녀 면역 관리에 효과적인 프로폴리스 등의 원료에 주목하는 것은 물론, ‘항균’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푸드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킨푸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중 하나인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는 정제수 대신 블랙비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포함해 로얄젤리 추출물과 꿀 추출물을 담은 고농축 에센스다. 블랙비 프로폴리스는 프랑스 남쪽 청정지역 프로방스에서 서식하며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블랙비가 만들어낸 프로폴리스로 항균효과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티 브랜드 오설록은 프로폴리스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구강 항균작용에 도움 줄 수 있는 '오설록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오설록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호주 청정 자연에서 얻은 프로폴리스 추출물 주원료에 제주 유기농 녹차 추출물을 부원료로 더했다. 프로폴리스는 원료 특성상 수용화가 어렵지만 특허기술로 제조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사용해 유화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또 마누카꿀의 은은한 단맛과 입안에 감도는 상쾌한 녹차향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 로렌은 항균 기능을 더한 스카프와 마스크를 가을시즌상품으로 선보였다. 올리비아 로렌의 ‘항균 기능성 스카프’는 항균 가공 처리를 통해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불쾌감을 감소시킨다. 여기에 디자인적으로 기하학, 그라데이션 등 다양한 패턴이 더해져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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