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수출을 시작한 카브루의 ‘구미호 맥주’는 홍콩, 싱가폴 등에서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경복궁 에일’과 '남산'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캔맥주 라인업 ‘구미호 피치 에일', ‘구미호 릴렉스 비어’ 등 전제품 7종으로, 최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몽골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45,000캔 가량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카브루는 이번 아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미 지난 2월 에일 맥주의 고장으로 꼽히는 영국에 ‘경복궁 에일’을 수출한 바 있으며, 얼마 전 국제대회 기준으로 심사된 ‘KIBA 2020’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와일드 세종’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손꼽힐 품질과 맛을 인정받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