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학기에 가장 인기있는 선물 중 하나는 책가방이다. 해마다 놀랍게 자라는 아이의 신체 조건에 맞춰 구매를 고려해야 하는 것도 있고, 매일 드는 제품이다 보니 다른 무엇보다 아이의 취향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저마다 다양한 포인트를 살린 신학기 가방을 출시하고 있다. 선택권이 많은 만큼 아이가 원하는 또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점을 파악해 고르면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 하루 밤 사이에도 자라나는 아이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성장과 안전!
책가방은 아이들이 필요한 물건들을 잔뜩 넣고 매일 등하굣길을 함께하는 아이템이다보니 아이들의 성장과 밀접할 수 밖에 없다. 아이의 어깨를 눌러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 외에도 아이들을 위협할 수 있는 미세먼지, 온도와 같은 환경적인 요소와 안전사고 등 주변 요소까지 모두 고려한 책가방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네파 키즈가 새롭게 선보인 네키가드백은 말 그대로 ‘내’ ‘키’ ‘가드’ 즉 내 키 성장을 지켜주는 제품이라는 이름답게 경량 제품으로 아이의 어깨를 눌러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해 가벼운 무게로 아이의 키 성장을 지켜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 특히 소나와 베인 스쿨백 세트는 미세먼지 또는 방한 대비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별도 수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전용 포켓이 설치되어 있고, 어깨 멜빵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 벨트 추가 및 아이들도 쉽게 조작 가능한 자석 버클 적용 등 섬세한 디테일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불빛을 반사시켜 주는 3M 와펜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켜준다. 아이의 체형을 최적으로 지켜주는 등판 시스템을 최초로 여아 버전에 적용한 애쉬 스쿨백은 등판길이 조절 시스템을 통해 체형 또는 옷의 두께와 상관 없이 최적의 사이즈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이더에서 선보인 신학기 책가방 디에프와 제르는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스타일에 신발 주머니와 필통을 함께 구성해 실용적인 제품이다. 특히 가방 전체에 쿠션 폼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어깨끈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으며 가방 무게가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성장을 고려해 무게 하중에 초점을 맞췄으며 가방 앞판에 어두운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 반사판 3M 리플렉티브 디자인 적용은 물론 뒷판 가슴벨트에 호신용 호루라기를 달아 아이들의 성장과 안전을 모두 고려했다.
탑텐키즈의 2020 스쿨백 콜렉션은 가방전문 브랜드 아이찜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탑텐키즈는 런칭을 기념해 신학기 책가방 세트 구매 시 스쿨존 제한속도 고지를 알리는 책가방 커버를 선착순 증정한다. 책가방 커버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의 제한속도 30을 의미하는 교통안전 문구가 표기돼 있으며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형광색 컬러로 제작되었다. 운전자들의 서행을 유도하고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색다른 디자인, 선호하는 컬러 등 다양한 선택군…아이 때부터 확고한 취향 존중 필요
부모가 시키는대로 주입하는 시대는 지났다. 어릴 때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컨텐츠를 찾아보고 취향과 선호도가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선택권 중 스스로 원하는 것을 고르게 해주는 것이 좋다. 본인이 매일 매고 다녀야 하는 책가방인 만큼 부모의 도움 아래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취향을 존중해 주면 어떨까.
뉴발란스 키즈는 글리터를 활용해 여자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트렌디한 컬러감의 여아 전용 라인을 선보였고,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키즈의 플레이 백팩은 가방 전체에 친환경 리사이클 원단 리프리브를 사용하고 인체와 자연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발수 가공제를 적용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