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직위해제 울산북구 보건소장 즉각 파면 결정해야"

기사입력:2020-01-13 21:35:22
직위해제 결정된 울산북구 보건소장 파면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직위해제 결정된 울산북구 보건소장 파면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민주노총울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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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공무원노조울산본부 북구지부, 민주노총울산본부는 1월 13일 오전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9일 울산북구청이 갑질논란이 된 울산북구 보건소장에 대한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며 울산시로 넘어간 울산북구 보건소장에 대한 인사권 처분 관련, 파면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북구지부는 작년 12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부터 울산북구 보건소장이 직원들에게 자행했던 각종 갑질과 직장내 괴롭힘 사실을 낱낱이 고발했다. 이 사안은 지역주민들의 공분을 사며 전국적 이슈가 됐다.

이에 북구청은 진상조사 및 감사를 통해 지난 9일 한 달여 만에 징계 의결을 통해 울산북구 보건소장에 대한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감사 결과는 노조가 제기한 갑질 행위를 포함, 더 많은 보건소장의 갑질과 비위행위가 추가로 확인됐다. 보건소장의 갑질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았고,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직원들에게 지속적·반복적으로 가해졌음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2018년) 고3이었던 보건소장의 자녀 학교 과제인 UCC 제작을 보건소 계약직 직원에게 대신 만들도록 시켰다는 것이다. 보건소장 가족의 일에까지 공무원들을 동원하는 등 비상식적 행위가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제 보건소장에 대한 울산광역시의 인사권 처분 결정만 남았다. 울산광역시는 사안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인식하고, 시민에게 제공되어야 할 안정적인 북구 보건행정을 위해서 해당 보건소장에 대해 ‘파면’이라는 중징계 결정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영원히 배제하기를 촉구한다. 또한 이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350명의 울산 북구 공무원들의 탄원서를 울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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