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선정 5대뉴스 1위 광안대교 충돌사건

기사입력:2019-12-31 19:37:56
(시계방향으로 1위부터 5위 뉴스관련 사진).(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시계방향으로 1위부터 5위 뉴스관련 사진).(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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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올해 언론과 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던 부산 광안대교 충돌 사건이 부산해양경찰 5대뉴스에서 1위로 선정됐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019년 부산해양경찰 5대 뉴스를 선정, 31일 발표했다.

부산해경은 지난 2월 러시아 선박의 광안대교 충돌사건을 비롯,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최까지 다사다난 했던 부산 바다의 사건사고와 부산해양경찰의 활동상을 언론 보도사항 및 사회적 이슈 사항을 토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5대뉴스는 △<1위> 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선박 검거 및 각종 음주운항 단속 (703건 보도) △<2위> 부산해경,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만들기 캠페인 개최 (122건 보도) △<3위> 부산해경, 두도 인근해상 전복선박 구조 (121건 보도) △<4위> 연안 사고 예방 및 레저 안전문화 정착 (129건 보도) △<5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해상경호 등 지역 행사 지원 및 해상 안전관리 (23건 보도)가 그것이다.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부산해경에게는 2019년 각종 사건과 상황이 성장통 같았던 한 해였다”며 “2020년에는 더 성숙한 해양경찰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국민의 바다 만들기를 위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1위> 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선박 검거 및 각종 음주운항 단속 (703건 보도)
지난 2월 28일 부산 용호항 화물부두에서 출항하던 러시아 선박이 광안대교 교각을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광안대교가 파손돼 약 28억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해경은 사고 발생 즉시 선장을 긴급 체포하는 한편, CCTV 및 VDR분석을 통해, 선장의 음주운항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상과실 선박파괴ㆍ치상, 선박입출항법,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 했다.

당시 신속·명확한 원인 규명과 증거확보, 브리핑 등을 통해 부산해양경찰의 수사력에 대해 국민의 신뢰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다.

이 사건을 통해 음주운항의 위험성 이슈화됐는데, 부산 해경은 음주운항 특별 및 테마 단속 등을 통해 총 8건의 음주 운항 행위를 적발, 관련자를 검거했다.

<2위> 부산해경,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만들기 캠페인 개최 (122건 보도)
최근 ‘뱃속 플라스틱 쓰레기로 폐사한 바다 거북이 등’최근 해양쓰레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해경은 연중 수중정화활동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3회(257명 동원) 실시했다.

지난 10월 28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요 행사지인 부산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로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한 전방위적 캠페인에서는당시 부산해경을 비롯한 한국해양구조협회, 지자체, 수협 등 부산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부산 관내 6개 항ㆍ포구와 송도해수욕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70톤에 달했다.

또한 부산해경은 해양환경 법질서 확립을 위해서도 2019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해양오염 취약선박에 대한 행정지도 및 교육(총 458회)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실제 부주의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비율(2019년 43%)은 전년(2018년 53%) 대비 10% 가량 감소했다.

지난 2월 2019년 감천항 기름유출 뺑소니 선박을 추적·적발 등 2019년 부산해경이 단속한 해양오염사범 단속건수는 총 179건이다.

<3위> 부산해경, 두도 인근해상 전복선박 구조 (121건 보도)

지난 5월 27일 낮 12시 31분경, 부산 두도 북동방 해상,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유창청소선이 옆 파도를 받아 전복 후 침몰, 부산 해경은 승선원 3명중 1명 구조했으나, 2명은 실종됐다.

이처럼 2019년 부산해경은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 24명 및 선박사고 230척(침몰 4, 전복 5, 화재 16, 충돌 18, 접촉 19, 좌초(주) 9, 침수 7, 기관 등 고장 98 등)을 구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냈다.

현장부서(파출소, 경비함정 등)의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한 각종 정책 및 훈련을 추진한 결과, 지난 12월 해양경찰청 주관, 2019년 전국 최우수 파출소 및 함정에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남항파출소 및 1503함이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9월 28일 발생한 울산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사고 당시,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3001함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진압 및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4위> 연안 사고 예방 및 레저 안전문화 정착 (129건 보도)

부산해양경찰은 2019년 해양 연안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정책 및 행사도 진행했다.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체험교실(8회 82명, 송도해수욕장)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39회 1711명)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광안대교, 부산역 등 7회 2만3859명) 등을 통해 바다에서의 긴급 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과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해 홍보했다.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팸플릿을 자체제작 배포하는 한편, 수상레저 안전문화 리더그룹 회의 개최(8회)를 통해 활동자들과 함께 대책을 발굴, 제도 및 의식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전국 최초로 수상오토바이 기동순찰대를 운영(성수기 5주간), 부산관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 위협 및 소음 등 일탈행위에 대해 계도(45척)조치했다.

<5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해상경호 등 지역 행사 지원 및 해상 안전관리 (23건 보도)

부산해경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해상경계 강화태세를 발령하고 주요 행사지인 누리마루를 중심으로 해ㆍ육상 연계하여 해상으로부터의 위해요소 차단을 위한 경호경비 임무를 수행했다.

또 11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부산불꽃축제에서 132척의 선박(레저보트, 요트 등 포함) 및 관람객 5300명이 해상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 및 현장 안전관리(경비함정 14척, 안전관리 요원 66명 배치)에도 만전을 기했다.

그밖에 김장철 새우조망 불법 조업 어선 단속(12월), 김양식장 무기산 불법 유통업자 구속(5월) 일본 중고선박 부산항까지 무면허로 운항한 선장 검거(9월)등 해양 법질서 확립을 위한 해상형사활동 또한 2019년 한해 빈틈없이 임무 수행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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