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식에는 지난 12월 9일부터 16일까지(7박 8일) 마지막 경비작전을 무사히 수행한 이종해 경정(3001함장) 등 평균 30년 이상 근무한 퇴임자 2명(장정철 경감)과 가족, 직장 동료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와 해양경찰 발전에 헌신해 온 퇴직자들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식과 함께 이들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배우자에 대한 감사의 꽃다발 전달식이 이어졌다.
또한 함께 근무한 후배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상영과 송별사 등을 통해 평소 하지 못했던 가슴 깊이 묻어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석별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인생 2막의 시작을 축하하기도 했다.
퇴임자 이종해 경정은“바쁜 일정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가족분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며 “몸은 떠나지만 영원한 해양경찰로서 항상 애정 어린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겠다” 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셨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시작되는 인생 2막에는 건강과 행복 그리고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란다”며 퇴임자들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