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해외사업 관계자는 “일본의 패션 시장은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일본 소비자들은 레깅스 패션에 대해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이번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본 법인장에는 현지 패션 트렌드 및 유통에 능통한 이정훈 법인장이 선임됐다. 일본 이커머스 분야에서 10년 동안 종사하며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이 법인장은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전략으로 젝시믹스의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을 이끌 예정이다.
2015년 런칭해 요가복 및 애슬레저 대표 의류로 2030 여성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온 젝시믹스는 2017년부터 중국,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해외로 수출을 진행해 왔다.
일본은 이번 법인 설립 이전부터 이미 B2B, B2C를 통해 제품 판매가 이뤄져 왔다. 그리고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및 시장 분석을 마치게 되면서 보다 공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법인 설립을 단행하게 됐다. 올해 법인 설립에 이어 내년에는 오프라인 매장도 잇따라 오픈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