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대리운전노조)
이미지 확대보기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실질덕으로 시민의 안전귀가를 책임지고 음주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업체의 깁질 횡포가 극에 달하여 20%가 넘는 고율의 수수료와 각종 보험료, 프로그램비, 심지어 출근비 등으로 40% 가까이를 업체에게 뜯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해 왔다.
또한 4대 보험 등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서 삶의 위기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4한해 중 가장 바쁜 시기에 대리운전노동자들이 생계를 뒤로하고 파업을 벌이는 것은 더 이상 업체들의 횡포를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부산지역대리운전노조는 전국 첫 조정절차를 거친 합법파업으로 향후 대리운전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대리운전 업체 중 가장 영향력이 크고 횡포가 심각한 로지연합을 상대로 파업투쟁을 전개한다고 했다.
부산대리운전노동조합은 “대리운전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은 한국사회에서 음주운전의 심각성과 20만 대리운전노동자의 절박한 생존권, 향후 급격하게 확산될 플랫폼 노동의 사회적 기준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