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3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등이 모인 가운데 3세대 신형 K5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형 K5는 ▲강렬함 그 자체의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외장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구조와 미래지향적이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춘 실내 ▲차량과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 적용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 탑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대폭 강화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 및 소음∙진동 개선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4개 모델 동시 출시 등으로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K5의 라인업은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모든 엔진은 ‘스마트스트림’으로 불리는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을 기본으로 한다. 또 변속기는 1.6 터보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나머지 모델들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신형 K5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 기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원부터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원 ▲LPi 일반 모델이 2636만원부터 ▲LPi 2.0 렌터카 모델이 2090만원부터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2749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는 트림과 선택 품목을 강화해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선택 품목의 경우 고객 선호 사양 및 첨단 사양을 엔트리 트림부터 최상위 트림까지 트림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