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은 오후 2시 41분경 미포만에 정박 중인 예인선(80톤, 승선원 4명)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300톤급 경비정 1척과 50톤급 경비정 1척, 방제정 2척과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산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울산동부소방서와 함께 화재진압 및 선내 수색에 나서 오후 3시 45분경 선내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울산해경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제세력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선내에 남은 연기 배출 작업 중에 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울산해경은‘예인 작업을 준비하던 중 냄새가 나서 안을 보니 연기가 가득차 있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