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울산시당 "정갑윤·이채익의원 검찰수사 성실히 임해야"

기사입력:2019-10-28 19:28:11
[로이슈 전용모 기자]
정의당울산시당(위원장 이효상)은 10월 28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적반하자으이 자유한국당, 가산점이 웬말이냐”며 “국회선진화법 위반 정갑윤·이채익 의원은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2일 의원총회에서 조국 장관 사퇴에 기여한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그 자리에서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들에게 당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의원들로 공천에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겠다는 발언을 했다.

황교안 대표 역시 나경원 원내대표의 가산점 발언에 대해 “당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상응하는 평가가 마땅하다”며 가산점에 동의하는 발언을 했다.

정의당울산시당은 “위법을 저지른 국회의원에게 당을 위한 일이었다며 그에 상응하는 가산점을 주겠다고 한다면 스스로 법치주의를 부정하겠다는 뜻과 같다. 관련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25일 가산점은 검토한 바가 없다고 하루 만에 말을 바꾸었다”며 “자유한국당이 공천 제도에 관해 혁신 방안들을 검토하겠다고 하지만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다. 그들의 공천이 밀실과 야합의 공천으로 귀결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60명 가운데 울산 정갑윤 의원과 이채익 의원도 포함돼 있다. 정갑윤 의원은 채이배 의원을 감금하는데 앞장섰고, 이채익 의원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저지하고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데 동참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끝나면 출석하겠다고 했지만 소환거부 방침을 당론으로 정하고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8일 국회 CCTV와 국회방송을 압수수색했고,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소환 없는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수사결과로 말하겠다는 공언처럼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관하여 명명백백하게 수사해 국민들에게 결과로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지금이라도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다. 당을 위한 헌신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헌신이 무엇일지 생각해야 할 때이다”고 지적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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