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부분 골절과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신생아 부모들은 낙상 등 병원의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당병원 측은 의료사고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KBS보도에 따르면 아이 엄마가 아이를 마지막으로 본 20일 오후 6시 40분을 전후로 이상하게도 2시간 가량의 신생아실 CCTV 녹화 영상이 없어 신생아실에서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신생아 진료기록부를 살펴봐도 태어난 이후부터 지난 20일 오후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돼 있다.
해당 병원은 CCTV 영상이 비어 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며 신생아실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병원 이송 중 흔들리는 구급차 안에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신생아 부모는 동래경찰서에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해당병원을 고소했고, 경찰은 현재 관련자료를 확인하는 단계에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