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태풍 피해 복구 나락세우기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돕기 위해 밀양준법지원센터에서는 농경지 5곳에 하루 평균 10여명의 대상자를 지원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로써 엄두도 내지 못했던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 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밀양 지역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집행 프로그램으로, 2018년만 하더라도 2월부터 11월까지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총 340명의 사회봉사명령자를 투입해 농가를 지원했다.
영세, 고령 농가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 적재적소에 사회봉사명령자들을 투입하는 유기적 체계를 갖추고자, 연 1회 이상 관내 농협의 실무자들을 초청, 업무설명회를 개최해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를 홍보했고, 관내 농협을 상시 방문해 지역 농민들과 소통해왔다.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총괄한 이규명 지소장은 “앞으로도 밀양농협 등 관내 농협과 긴밀하게 협조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봉사명령자들을 집중 투입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