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證 “카카오, 유상증자로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등극·대출여력 확보”

기사입력:2019-10-18 09:25:52
자료=케이프투자증권

자료=케이프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심준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카카오(035720KS, 전일 종가 13만500원)가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추가적인 대출여력을 확보한 상태로, 대주주 지분 이슈 문제가 해결되면서 동사는 향후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비중이 확대되며 이익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18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7만원을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자본확충은 정식 서비스 출범 후 세 번째 단행하는 것이며 8월에 출시된 중신용대출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BIS 비율이 하락한 점에 기인한다. 증자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1.8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중국 위뱅크(WeBank)의 자본금(지난해 기준119억위안, 약 2조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로써 내년 IPO전까지 대출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케이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주사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지분 중 29%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양도하는 신청서를 지난 11일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 지분 양도 절차가 종료되면 동사가 지분율 34%로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분율 29%로 2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한편 공정거래법 위반과 관련한 김범수 의장의 2심 공판일은 금일 열릴 예정이며 1심과 동일하게 무죄 판결이 나올 경우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될 가능성 높다고 케이프투자증권은 판단했다.

케이프투자증권 이경일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비중이 확대되며 이익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지난 8월 중신용대출 상품 출시후 카카오뱅크의 월간 중금리 대출 공급액은 1000억원을 상회했다”라고 예측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연간 1조원에 2022년까지 총 4조원을 공급한다는 중금리대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 높다”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75.75 ▲52.73
코스닥 862.23 ▲16.79
코스피200 363.60 ▲7.6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265,000 ▲115,000
비트코인캐시 695,000 0
비트코인골드 48,420 ▼380
이더리움 4,555,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420 ▼220
리플 766 0
이오스 1,194 ▲1
퀀텀 5,850 ▲3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560,000 ▲174,000
이더리움 4,572,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38,490 ▼230
메탈 2,395 ▼1
리스크 2,404 ▼21
리플 767 ▼0
에이다 692 ▲3
스팀 426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290,000 ▲130,000
비트코인캐시 695,000 ▼3,500
비트코인골드 49,000 ▼860
이더리움 4,557,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300 ▼260
리플 765 ▼1
퀀텀 5,835 ▼70
이오타 345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