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주 LH 본사사옥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장옥선 LH 부사장(첫줄 왼쪽 여덟번째), 김현대 이화여대 교수(첫줄 왼쪽 일곱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올해는 ‘LH 창립 10주년’을 맞아 주택건축대전에 대한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상금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67개 대학에서 총 20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보였으며, 그 결과 올해 대상으로는 양우제·김광회(중앙대)의 출품작 ‘Life with C(Cycle, City, Community, Coexistence, Connect, Co)’이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거동 사이의 공유마당을 활용해 저층형과 고층형 주거를 혼합한 계획안으로, 지속가능한 주거에 대한 새로운 주거유형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김남훈·이석이(서울시립대)의 ‘다중적 집합주거’, 은상에는 이나래·황상민(충남대)의 ‘What's in your pocket?’, 동상 2팀, 장려상 15팀이 각각 선정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건축분야에 우수한 인적자원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거문화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