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장안평 자동차 축제는 이러한 장안평 매매시장 40주년을 기념하고,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축제를 기념해 14일부터 축제 전날인 18일까지 5일간 ‘장안평 자동차 축제 영화제’가 열린다. 자동차를 주제로 한 인기 영화가 매일 오후 7시에 상영되며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1층에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잔디 위에 놓인 에어소파에 누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당일에는 오전 11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만원부터 시작하는 중고차 경매와 40주년 기념 연극이 진행되며, 자동차부품난타, 엔진분해조립 퍼포먼스 등 장안평 중고차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또 주민노래자랑 ‘나는 Car수다’, 차량무상점검, 어린이 벼룩시장, Rc카 레이싱, VR체험 등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다양한 업싸이클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장안평 자동차 매매시장 40주년을 맞이하여 자동차 매매센터 복도에서 열리는 ‘40주년 역사 사진전’도 다수의 작가가 참여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