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분열 갈등, 검찰의 신속한 수사만이 치유할 수 있어”

기사입력:2019-10-07 16:01:16
서울고검 국감에서 질의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사진제공=박지원의원실)

서울고검 국감에서 질의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사진제공=박지원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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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안신당 박지원 전 대표는 10월 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집회는 조국 장관 일가를 철저히 수사하라는 것이고, 서초동 집회는 검찰개혁, 조국 수호”라며 “그렇다면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지금 검찰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의 신속한 진상규명”이라고 답변하자, 박 전 대표는 “바로 그것”이라며 “저는 처음부터 검찰개혁에 방점을 찍고 조 장관을 지지했지만 의혹이 제기되고, 이에 대해 본인과 가족들은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 수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했고, 이제는 검찰에서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 서울중앙지검에 수십 명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집중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벌써 수사가 2달 가까이 되고,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11시간 하고 초기에 아들에 대해 16시간 조사를 하는 것에 국민이 흥분하고 있다”며 “이제 조국 피로증도 왔지만 조국 수사 피로증도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은 “초기에 관련자들이 해외에 도피해 약 보름 동안수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는 “정치권에서도 산적한 민생 현안을 두고 언제까지 이렇게 갈등과 분열을 반복해야 하느냐”며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은 검찰의 신속한 수사밖에 없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는 “조국 장관 5촌 조카 공소장을 왜 제출하지 않느냐. 공범관계가 적시되어 있기 때문에 제출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질의하자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늘 중으로 제출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늘 법원에게 검찰은 수사의 필요성과 편의성에 때문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만 법원이 조자룡 헌 칼 쓰듯이 영장을 발부해 줘서는 안 된다고 했다”며 “조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70여 건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이 맞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은 “정확한 숫자는 세어 보지 못했다. 수사에 꼭 필요한 범위에서만 청구하고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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