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국감에서 질의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사진제공=박지원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대한민국 서울중앙지검에 수십 명의 검사와 수사관들이 집중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벌써 수사가 2달 가까이 되고,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11시간 하고 초기에 아들에 대해 16시간 조사를 하는 것에 국민이 흥분하고 있다”며 “이제 조국 피로증도 왔지만 조국 수사 피로증도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은 “초기에 관련자들이 해외에 도피해 약 보름 동안수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는 “정치권에서도 산적한 민생 현안을 두고 언제까지 이렇게 갈등과 분열을 반복해야 하느냐”며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은 검찰의 신속한 수사밖에 없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는 “조국 장관 5촌 조카 공소장을 왜 제출하지 않느냐. 공범관계가 적시되어 있기 때문에 제출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질의하자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늘 중으로 제출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장은 “정확한 숫자는 세어 보지 못했다. 수사에 꼭 필요한 범위에서만 청구하고 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