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에코마케팅, 지분투자 및 수익모델 확장으로 3분기 컨센서스 부합할 것"

기사입력:2019-10-07 09:37:18
자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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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에코마케팅(230360, 전 거래일 종가 2만9300원)이 3분기 광고와 비디오 커머스 모두 성과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지분 투자로 고객사 파트너십 및 동반 성장모델 강화와 수익모델 확장, 분기 배당 실시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3분기 매출액 283억원(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 영업이익 96억원(전년 동기 대비 124.7%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9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를 저점으로 광고대행서비스(본사)와 비디오커머스(데일리앤코) 사업 모두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광고 56억원, 비디오커머스 39억원이 예상된다.

삼성증권 최민하, 곽호인 연구원은 “직전분기 일부 광고주를 정리하고 수익성이 높은 CPS(Cost Per Sales) 광고주를 늘리며 수익 모델의 변화를 도모했는데, 이는 사업 역량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으로 광고주와 동반 성장하고 중장기 수익성 강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3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에 비해 낮지만 전 분기 대비 커진 광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디오커머스 부문은 브랜드 ‘클럭(미니 마사지기)’의 매출 증가가 이어졌는데 TV광고 등에 따른 인지도 상승과 추석 프로모션, 사이즈 다양화 및 공기청정기, 발패드 등 브랜드 확장 전략 및 H&B 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지속에도 높은 판매 증가율로 비용 부담 상쇄해 이익 개선을 견인중이라고 해석했다.

최민하, 곽호인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은 분기 중 자회사 ‘싱가포르 법인(지분율 100%)’이 ‘데일리앤코(80.24%)’의 지분을 취득했는데, 이는 해외 영업 활동 강화를 위함으로 보인다”라며 “데일리앤코는 손자회사가 됐으나 회계 기준상 연결 실적은 동일하다”라고 전했다. 또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금년부터 분기 배당 제도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분기에도 분기 배당을 실시했는데 3분기 주당배당금은 150원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업 시너지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셀프 네일 업체 ‘글루가’ 지분 20% 인수를 지난 달 30일 공시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셀프네일 업체 ‘글루가’의 지분 투자는 회사의 수익 모델 확장 본격화를 의미한다”라며 “글루가는 기존 에코마케팅의 고객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신규 광고주를 확보한 셈이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5억원(+413% YoY)으로 수익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이 큰 고객사를 영입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가져가고, 상호 이해 관계를 일치시켜 동반 성장 모델을 강화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라며 “향후에도 성장성이 큰 중소 고객사에 대한 지분 투자, 인수 등의 방식으로 수익 모델을 넓혀나갈 가능성이 크다”라며 과거 고객사였던 데일리앤코(구 유리카코스메틱)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며 미디어 커머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던 점을 언급했다.

최민하, 곽호인 연구원은 “데일리앤코의 미니 마사지기 브랜드 ‘클럭’은 출시된지 1년이 넘어섰는데 누적 판매량(교체용 패드 포함)은 400만대로 추정된다”라며 “백화점, 면세점, H&B 스토어 등 국내 오프라인 채널과 해외 유통 채널 확장 및 차량용 공기청정기 상품 다양화 등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양호한 성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데일리앤코는 4분기 중에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인데 그 성과에 따라 비디오 커머스 부문의 중장기 실적 개선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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