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등에 폭우가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오늘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피해가 우려되는데,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서 50~150㎜다. 일부 지역은 200㎜ 이상 떨어진다.
그 외에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에는 20~70㎜의 비가,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남, 제주 지역에는 5~30㎜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강한 비와 바람으로 항공교통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낮 기온은 22~29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6도로 예측된다.
바다에서는 물결이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2~6m, 2~7m로 예상된다. 남해 앞 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물결이 1~6m, 2~8m 높이로 일겠다. 서해 앞바다는 0.5~4m, 먼 바다는 1~7m로 관측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