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소방당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훼손된 가로수와 간판 등 45건에 대해서 안전조치를 취했다. 피해 건수는 부산 18건, 제주 12건, 경남·전남 각 3건, 대구 1건 등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태풍 소멸 후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본격 피해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하늘과 바닷길 일부도 통제되고 있다.
제주·김해·김포·인천·청주 등 9개 공항의 항공기 79편이 결항됐다. 여객선은 87개 항로 123척의 발이 묶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