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본사.(사진=쌍용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안식년제 시행(근속 25년 이상 사무직 대상) ▲명절 선물 지급중단 ▲장기근속자 포상 중단 ▲의료비 및 학자금 지원 축소 등 22개 복지 항목에 대한 중단 또는 축소을 합의했으며, 이밖에도 고객품질 만족을 위해 ‘노사공동 제조품질개선 TFT’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쌍용차는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노사 간 충분한 공감과 대화를 통해 마련된 선제적인 자구노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용을 지키는 길은 시장과 소비자들로 부터 신뢰회복을 하는 것이 유일한 길인만큼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