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들이 저장강박 대상자가 1년간 안방과 화장실에 모은 물건들을 치우고 있다.(사진제공=부산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이장협의회, 적십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한수원자원봉사대 등 많은 관내 봉사단체가 도움을 주었다.
버려진 옷가지, 가재도구, 썩은 음식물, 정체를 알 수 없는 배설물(변) 등 악취가 진동하는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헌신이 돋보였다.
대상자는 저장강박 이라는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어, 1년 동안 쓰레기를 집안에 모아왔다.
치료를 받기 위해 대상자 할머니는 병원에 입원시켰고, 집에 있는 할아버지는 읍에서 사례관리대상자로 계속 지원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