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배임 의혹 '일파만파'

기사입력:2019-09-17 15:08:41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최종 혐의 업무상 배임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며 관련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2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압수수색을 필두로 현재까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간부급 직원 6명 등 총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사장이 내년 총선에서 청주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앞두고 회사 자금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했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회사의 예산과 직원들이 모은 돈으로 '사회공헌펀드'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복지와 민간단체의 활성화에 힘써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해 말 사회공헌활동 자금 3억5000여만원의 일부를 명목과 다르게 특정지역 후원을 위한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공사는 입장문을 통해 "공사가 추진해 온 지역공헌 사업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이전지역인 '충북지역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정당한 지역공헌 사업을 해왔다"며 "지난 9개월간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진행된 경찰조사로 인해 공사의 주요임무인 국가 가스안전 관리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에 관련기관의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형근 사장 측은 지금껏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자금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위법하게 지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김형근 현 사장은 2018년 1월 취임 당시부터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로 분류되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박기동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실형을 확정받은데 이어 김형근 사장에 대한 수사 결과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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