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79%, 안전속도 5030 알아…운전자 대부분(94%) 인지

11월 중 부산‘안전속도 5030’시행 기사입력:2019-09-16 14:17:25
(제공=부산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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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의 ‘안전속도 5030’사업에 대한 시민 인지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79.0%가 사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속도 5030’ 이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보행자와 차량의 접속가능성이 높은 도시부 내 보조간선도로와 보·차도 분리 왕복 2차로 이상 도로의 제한속도는 50㎞/h, 어린이보호구역 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지역은 제한속도를 30㎞/h로 설정하는 속도관리 정책을 말한다.

도심 차량 제한속도를 60→50으로 바꾸면 사망자는 24%까지 감소하고 중상 확률은 92.6%→72.7%(30km/h 충돌시 15.4%까지 감소)까지 줄어들게 된다.

시속50km로 13km를 주행하더라도 이동시간은 2분 밖에 증가하지 않는다.

이번 조사는 올해 11월 중으로 시행 예정인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정도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홍보매체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 28일 ~ 9월 3일까지 7일간 부산시 거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지도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79.0%가 사업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 중 ‘잘 알고 있다’가 21.6%, ‘대체로 안다’가 28.4%, ‘들어봤다’가 29.0%로 나왔다.
운전자의 인지도는 93.5%, 비운전자는 60.1%였으며, 연령별로 40대가 93.0%로 가장 인지도가 높았고 이어서 50대 89.0%, 30대 80.5% 순으로 상대적으로 운전을 많이 하는 층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인지경로는 TV·신문·라디오 등 언론매체가 78.2%로 가장 높았다(복수응답). 다음으로 인터넷·SNS가 51.1%, 도로 현수막 48.9%, 시내버스·지하철 광고 29.9%의 순이었다. 선호 홍보매체 조사에서도 언론매체가 83%로 가장 높았다.

부산시는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중인 교통안전시설 표지 및 노면표시의 변경․신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11일 안전속도 5030 선포식 개최와 더불어 부산 전역에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수개월 이상 충분한 계도기간을 운영한 후 본격적인 제한속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안전속도 5030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사업 시행 전 시민들의 인지와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 시행에 앞서 사업의 필요성과 시행 일정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공감과 동참을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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