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인터넷 사기 각별히 주의해야

기사입력:2019-09-11 11:58:06
경찰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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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상품권, 승차권, 선물 등을 싸게 판매한다며 현혹하는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지역 인터넷 사기 발생 건수는 2016년 5141건, 2017년 5193건, 2018년 5862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액의 경우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실제 범죄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1~8월) 현재 인터넷사기 발생 건수는 4746건으로, 전년 동기간 3788건 대비 25.3% 증가하였으며, 이번 추석에도 상품권 판매 등을 빙자한 인터넷 사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도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렌터카 이용권, 놀이동산 입장권, 호텔 숙박권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 글을 게재하여 피해자 60명으로부터 1200만원을 송금받은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한 사례가 있는 등 인터넷사기는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사기는 일단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주의사항을 실천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 수칙으로는 ▲상품대금을 현금결제로만 유도하는 경우 결제를 자제하는 등 주의하고, 수수료를 다소 부담하더라도 가급적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거래 전 반드시 사이버캅 앱을 통해 판매자 전화와 계좌번호에 대해 사기피해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직접 만나 물건 상태를 확인한 이후 대금을 지급하도록 한다.

▲직거래 시에는 가능한 낮 시간에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공공장소에서 만나도록 하고, 부득이하게 택배로 거래할 시에는 판매자 관련 정보를 최대한 확인한다.

▲판매자가 가짜 안전결제사이트 링크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사이트의 URL이 정확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이 중 △‘경찰청 사이버캅’앱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이 앱을 설치해두면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물품 거래 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사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구경찰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후 인터넷 사기 단속을 강화하고 피해액의 다과를 불문하고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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