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학생들은 이곳에서 상품 검수 및 진열, 점포 정비, 상품 안내 등 편의점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학생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CU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BGF리테일과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편의점 운영 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교사 교육과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특별 교안 제작 및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들을 CU 스태프로 채용하는 ‘CU투게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CU에서 스태프로 채용되어 직영점을 중심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CU는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10여 년 동안 ‘CU시니어스태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700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2015년에는 업계 최초로 편의점의 가맹 시스템을 지역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을 돕는 ‘CU새싹가게’를 오픈했다. ‘CU새싹가게’는 ‘2015 경기도 지역자활센터 특정감사’에서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