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진행된 'K-Girls Day' 행사에서 양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 여성 정비사 이보현 기술사(앞줄 가운데)와 감사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아시아나항공은 대표 교육기부 활동인 ‘색동창의STEAM교실’(정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로 4년 연속 ‘케이-걸스데이’ 행사에 동참해 왔으며, 특히 여성 정비사가 직접 항공정비 현장을 소개, 여학생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항공 정비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계기를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인천공항 제2격납고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정비품질부문 이강현 상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주현 본부장이 참석해 감사패 수여 및 여성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나항공 정비품질부문 이강현 상무는 “항공정비 분야는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업으로 남녀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여성 전문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항공 정비사 직업을 많은 여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