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에 따르면 이번 트윈 도징 SCR 시스템은 신형 파사트 2.0 TDI Evo 모델에 첫 적용돼 새로운 배출 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이미 충족시켰으며, 실도로주행(RDE) 테스트 결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이전 세대 대비 약 80% 가량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스바겐은 이 새로운 SCR 시스템을 2.0 TDI Evo 엔진이 탑재된 전 모델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150마력의 파사트 2.0 TDI Evo에 첫 적용되며, 연내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8세대 신형 골프의 모든 디젤 라인업에도 장착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