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의 꽃과 식물로 ‘국화’와 ‘칼라’, ‘스킨답서스’와 ‘아글라오네마’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의 2019 가을철 꽃과 식물을 4일 선정·발표했다.
aT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 꽃인 ‘국화’는 축하 및 화환용으로 사용되는 스탠더드형 대국, 꽃다발용으로 많이 쓰이는 스프레이형 소국, 개량품종인 폼폰국화가 인기가 높다. 순백의 하얀색이 대표적인 꽃 ‘칼라’는 우아한 분위기로 ‘부케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가을 식물로 선정된 ‘스킨답서스’와 ‘아글라오네마’는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습도 조절과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아글라오네마는 영화 ‘레옹’의 주인공이 늘 곁에 두었던 반려식물로도 유명하다고 알려졌다.
농식품부와 aT는 꽃과 식물의 새로운 가치발굴을 위한 ‘계절꽃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 꽃과 식물을 중심으로 청년대상 원예치료 지원, 반려식물 북콘서트, 미세먼지 저감식물 팝업스토어 등 대국민 참여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화훼산업 육성과 꽃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꽃과 함께하는 문화기반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꽃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꽃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