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랑은 미술 전시 관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미술주간 사업인 ‘미술관 가자 캠페인’과 연계한 자유 기차여행 패스다.
패스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한국국제아트페어 통합 입장권 소지자가 구입할 수 있다.
미로랑은 3일권과 5일권이 있으며 정해진 기간에 전국 KTX,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 ITX-청춘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 9만2700원, 5일권 12만3600원이다.
특히 올해는 이용 기간 1일 2회 제공되는 열차 좌석 승차권 할인혜택을 40%에서 60%로 늘렸다. 단, ITX-청춘은 제외다.
미로랑은 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예약번호와 이름으로 열차 이용 3일 전부터 전국 코레일 역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미로랑 패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전국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행사에 방문하길 기대한다”며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