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또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의 자체적인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같은 해 개관한 아시아지역 8개 호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아시아지역 ‘Best Opening Hotel’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운영 준비로 인한 일시적 비용 증가로 소폭 적자를 기록한 반면 올 상반기에는 흑자 전환했다. 또 개관 이후 지난 8월까지 9만1199개의 객실이 판매되었으며, 투숙객은 17만98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많은 여행자들이 호텔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아침식사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특수 제작한 침구 등에 대한 이용자 평가를 고려할 때 이른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켰다는 게 제주항공의 분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권 국가의 여행객이 패키지여행 보다는 항공과 호텔을 개별예약하는 자유여행 선호현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제주항공과 호텔 간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사업 운영에 있어서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호텔 사업 안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