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제자 성추행한 서울대 교수 파면하라"

기사입력:2019-08-27 13:16:31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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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녹색당은 26일자 논평에서 제자 성추행한 서울대 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논평은 "해외 학회에 동행한 제자를 세 차례에 걸쳐 강제로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의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에 대한 징계가 지지부진이다. 최종처분이 계속 미뤄지는 가운데 피하자는 더해가는 고통을 호소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고 했다.

또 "해당학과 동료 교수들은 가해자의 징계 수위가 낮아지도록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피해자와 그 연대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직간접적 불이익 부과’라는 너무나 전형적인 추가 가해가 이 사건에서도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가 서울대 인권센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이 작년 7월이다. 그러나 고작 정직 3개월이라는 미흡한 징계를 ‘권고’한 것이 인권센터가 행한 조치의 전부였다. 서울대 징계위원회도 ‘논의 중’이라는 변명으로 시간을 끌고 있으며 징계수위도 인권센터 권고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녹색당은 "가해자 징계가 지지부진하면 같은 공간에서 제자이자 하급자로 공부하고 일해야 하는 피해자의 고통은 커져만 간다. 결국 가해자는 남고 피해자는 견디지 못해 떠나고야 마는 각종 조직 내 크고 작은 성차별, 성폭력 사건에서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번에도 되풀이될 참담한 상황이다"며 서울대 징계위는 가해 교수를 단 하루도 미루지 말고 당장 파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교무처와 징계위원회 등 교내 책임 있는 기구와 결정권 있는 지휘 감독자들은 지금이라도 피해자의 피해 회복과 가해자의 합당한 처벌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라고"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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