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NICE평가정보, 법안 통과 연기로 과도한 주가 하락...차후 이익증가율 개선 기대”

기사입력:2019-08-21 09:25:47
자료=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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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NICE평가정보(030190, 전일 종가 1960원)가 데이터 3법 개정안 논의 연기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차후 혁신금융 지원등을 통한 이익증가율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투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에서 시민단체의 반대로 데이터 3법 개정안이 논의되지 못했다는 소식에 NICE평가정보는 이틀간 12.2% 하락했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통칭하는 것으로 개인정보의 취급 규제완화로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법안이다.

한투 백두산, 윤태호 연구원은 “법안은 무효보다는 연기된 상황이고, 법안 통과 여부와 무관하게 NICE평가정보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구간”이라며 “실망감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다소 지나쳐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백두산, 윤태호 연구원은 “빠르면 다음달 초에 국회 정무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나 보수적으로 총선 이후 법안추진을 가정하고, 빅데이터와 마이데이터 신사업 기대감을 제외한 본업 측면에서 의 밸류에이션을 점검한 결과 현재 ROE가 21%인 반면 전일 주가에 기반한 2019년 예상 PER은 20배로 주요 핀테크 업체 평균 PER 20~30배에 하단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NICE평가정보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2096억원(전년 동기 대비 +7.9%), 영업이익은 305억원(전년 동기 대비 +6.7%)을 기록했다. 하지만 향후 혁신금융 지원에 따른 정보제공 및 솔루션 부문 매출이 확대될 점을 고려하면, 이익 증가율은 현재보다 더 개선되어 지난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 16%에 근접할 것이라고 한투측은 전망했다.

백두산, 윤태호 연구원은 “실제로 문재인 정부는 올해 초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 기술금융대출을 향후 3년간 90조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이번 달에 간담회를 통해 금융기관들이 동산담보대출 및 기술력/영업력 기반 대출 취급을 늘리기 위한 유인책으로 면책 조항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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