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용국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은 “의회 인터넷 생중계가 도입되면 지역방송에서 국회방송처럼 진주시의회 전용 채널을 편성해 24시간 진주시의회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진주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시민들에게 보다 더 잘 알려질 수 있고, 진주시의회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현재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가 공개되고 있다. 업무추진비 세부항목 중 시간과 장소를 추가하고 집행대상이 '회의참석자'로 불분명하게 기재되고 있어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 혹은 규칙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부터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부항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조례를 제정하면 진주시의회의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운영공통경비 공개에 대한 정의당 진주시위원회의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용국 위원장은 “의회운영공통경비 공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진주시의원들의 공감을 얻어내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혹은 규칙)는 내년 상반기에 인터넷 생방송 도입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면담을 마치면서 조현신 진주시 의회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진주시의회에 많은 의견을 바란다”며 “앞으로 면담을 통해 상호 의견교환을 갖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