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에 따르면 A씨가 바다에 빠졌다며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신고한사항으로, 때마침 새벽 순찰을 준비중이던 방어진해양파출소 경찰관 3명이 단 3분만에 현장이동해 곧 바로 해상으로 맨몸 입수해 구조했다.
울산해경 상황실은 인명구조 장비를 지참하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A씨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심각한 생활고로 며칠전 모친이 별세해 장례식에 참석못하고 신세를 한탄하다가 음주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보호자 입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