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거제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인근을 지나다 울음소리를 들은 낚시객이 버려진 아기(탯줄달린상태)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제272조(영아유기) 직계존속이 치욕을 은폐하기 위하거나 양육할 수 없음을 예상하거나 특히 참작할 만한 동기로 인해 영아를 유기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찰은 현장 주변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및 탐문수사, 용의차량 및 피의자 특정·검거했다. 피의자, 신생아 DNA 감정결과 친자관계 성립 확인(8월 13일)했다.
경찰은 해당 카니발차량의 차주가 도내 군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으로 확인하고, 8월 3일 오전 2시경 창원시 모 병원에 입원중인 부인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신생아 유기사실을 시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