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당시 부동산 중개인은 해당 빌라의 경우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구입대금을 지불했다고 진술했다”며 “임대차계약서에는 임대인으로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적혀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나아가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동생인 조권씨 부부의 위장이혼 의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 후보자 동생 부부는 이혼한 이후에도 계속 동거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도 보름 전까지 같이 사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또 “조 후보자에게 제기된 위장매매·위방이혼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해명을 하지 않으면 내일 중으로 고발장을 제출하겠다”며 “인사청문은 이미 시작됐다. 조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