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더 안전해진다"

부산해수청, 주말 부유쓰레기 문제 해결책 찾아 기사입력:2019-08-14 12:42:46
청항선.(사진제공=부산해양수산청)

청항선.(사진제공=부산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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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석)은 해양쓰레기가 증가하는 여름철 동안 국제여객선의 사고예방 및 안전운항을 위해 주말 등 공휴일에 국제여객터미널 전면 해상에 떠다니는 쓰레기 청소 업무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고속여객선의 경우 엔진(Water-jet,물을 분사하는 힘을 이용해 추진하는 엔진)의 특성상 추진기에 작은 부유물이 끼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출항 전 해상의 부유물 제거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제여객터미널을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에는 해상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는 별도의 인력과 장비가 없고, 청항업무를 담당하는 해양환경공단은 근로기준법상 공휴일 청소선박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주 최대52시간(휴일 및 연장근로 포함)을 초과해 근로할 수 없다].

그간 청소선박이 운항하지 않는 공휴일의 부유쓰레기로 인한 여객선 고장, 미관저해 등 민원이 자주 발생했고, 지난 5월 8일 부산해수청이 주관한 국제여객선사 경영진 간담회에서 이 문제해결이 건의됐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 그 결과 부산항만공사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환경공단이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휴일 국제여객터미널 내 청항업무를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형태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여객선 이용자가 많고 해양쓰레기가 증가하는 여름철과 태풍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8.10~11.7)동안 수행되며 사업효과를 분석하고 지속적 실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김준석 부산해수청장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한편, 관련기관과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해 부산항의 안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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