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측보도 설치공사로, 구조물 점검 시 작업원 이동통로 역할 뿐 아니라 구조물 점검 혹은 교량부속품 교환 등 선로보수 작업 시, 작업원들의 교량 하부 추락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선 상동-밀양 간 375.075km(L=265.1m) 부근에 위치한 유천강제1교량은 상·하선이 분리되어 있는 무도상 교량이며, 교량의 상·하선 외측에는 교측보도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상·하선 사이는 빈 공간으로 항상 추락의 위험이 있는 교량이다.
이용우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공사현장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직원들의 직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안전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무사고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