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동자들, 매장 내 반일 운동에 본격 나서

기사입력:2019-08-08 13:24:23
"마트노동자는 일본제품을 안내하지 않겠습니다."(사진제공=마트노조)
"마트노동자는 일본제품을 안내하지 않겠습니다."(사진제공=마트노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8월 7일 전국 대형마트에서 일본 제품 안내 거부하는 버튼을 유니폼에 부착하고, 대형마트 매장 앞에서 피켓 시위와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동에 나섰다.

지난 7월 24일 마트노조는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마트노동자 일본 제품 안내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침탈을 규탄하며 전국민적인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중단 등 일본 보이콧에 동참하기 위해 마트노동자들도 대형마트 내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전후해 마트노조는 전국의 대형마트에 일본 제품 안내 거부 현수막을 부착하고 점포 안팎에서 ‘일본 제품 안내 거부’와 ‘친일적폐세력 규탄’의 내용이 담긴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또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한 여러 마트 회사에 일본제품 판매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마트노조 전조합원은 매장 내 일본 제품에 대한 안내를 전면 중단하고 이를 알리는 버튼을 유니폼에 부착하고 근무하고 모든 지회는 매장 앞에서 일본 제품 안내 거부 피켓팅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의 100여곳 이상의 대형마트 앞에 일본 제품 안내를 거부한다는 현수막이 붙었고 조합원들은 매장 안팎에서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 휴게시간을 이용해 일본 제품 안내 거부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조합원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노동자까지 마트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스스로 유니폼이나 가방 등에 버튼 달기에 동참했다.

시민들의 호응도 적극적이었다. 응원과 지지의 목소리는 물론이고 피켓시위를 하는 마트노동자에게 수고한다며 음료수를 주고, 지나가던 한 시민은 피켓시위를 보고 자녀에게 이유를 얘기해주며 함께 피켓을 들고 나서기도 했다.

마트노조 허영호 조직국장은 “참여 매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을 것이며 매장 안팎에서의 반일 피켓시위 또한 버튼 부착처럼 일터에서 노동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반일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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